오늘 천안공원묘원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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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께서 며칠전 저에게 찾아오셔서 아버님이 돌아가셨다고 놀라서 말씀하셨습니다.
친구를 통하여 1년전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는데 그런줄도 모르고 환자분은 부친께 과일을 택배로 보내곤 했었습니다.
환자분은 내색은 안하셨지만 많이 초조해 보이시고 심리적으로 힘들어 보이셨습니다.
저와 대화 중에는 눈시울이 살짝 불거지는 모습이 마음이 아파서.....
환자분의 건강도 염려가 되고 저 또한 마음이 먹먹해서...
오늘 환자분을 모시고 환자분 아버님의 묘소를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에 간단한 좋아하셨던 참외를 사가지고 물어물어 묘소를 찾았습니다.
절을 하는 환자분께서 고개를 들지 못하십니다.
아마 우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자리를 피해드렸습니다.
차에 타서 기다리는데 환자분의 마음이 전달되는지 저도 눈물이 났습니다.
환자분께서 늦게 찾아간만큼 아버지께 마음을 많이 전해드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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